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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일러 온도조절기 온돌/실내 제대로 알기 (난방비 30% 아끼기)

by @haenee 2025. 1. 18.

겨울철 추운 날씨가 되면 당연히 보일러를 가동을 하게 되는데. 저녁시간 추울 때만 틀고 평소에 틀지 않거나 온돌과 실내의 차이점을 모르고 그냥 틀게 되면 난방비를 낭비하는 일이 생기게 됩니다. 예전에 보일러 수리를 맡긴 적이 있는데 그때 완전 보일러 전문가분이 오셔서 알려주신 내용을 정리해 봅니다.

 

보일러 온도조절기 온돌/실내 제대로 알고 쓰는 법

보일러 온도조절기 사용 방법을 바꾼 후 겨울 난방비가 30% 줄었습니다.

 

보일러 온도조절기 온돌/실내 제대로 알고 쓰는 법1

 

 

보일러 온도조절기가 어디에 위치해 있느냐와 집이 웃풍이 많은지 적은지에 따라 사용 방법이 다르다.

 

보통 보일러를 온돌에 놓는 것이 좋은지, 아니면 실내로 사용해야 하는지 구분하기 힘들고

예약 기능은 왜 필요한지, 온수 온도는 무슨 의미인지를 나는 잘 몰랐다. 여하튼 나는 이 방법으로 난방비를 30% 절약했다.

보일러 온도조절기 온돌/실내 제대로 알고 쓰는 법2

 

과거

우리 집은 찬바람이 잘 통하는 보일러실 옆에 온도 조절기가 있어서 웃풍이 가장 센 곳이었는데 내가 "실온"에 두고,  온수는 겨울이니까 "중"에 두고 사용을 했었다.

 

현재

웃풍이 센 집이나 우리집 처럼 찬바람이 많이 통하는 위치에 온도조절기가 있는 집은 "온돌"에 둬야 한다고 하시더라.  이게 다 이유가 있다.

 

실온 온돌 외출 온수 예약

   실온 :  웃풍이 적고 위 아래 보일러가 빵빵 돌아가는 아파트 같은 경우에 사용하면 좋음

 

   온돌:  집이 웃풍이 많거나 온도조절기가 우리 집처럼 바람이 쌩쌩 통하는 곳에 위치하면 온돌기능으로 사용

 

   외출 : 집을 비울 때 12도 이하로 내려가지 않게 하지만 이삼일간  비울 때는 예약 기능을 사용하는 것이 더

          좋음.    추운 겨울에 차가워진 집 온도를 올리는 데 사용되는 비용이 더 많음.

 

   온수 : 수도에 나오는 물 온도임. "하"로 맞춰 놓으면 "40도"가 유지되고 "상"으로 맞춰 놓으면 "70도"가 유지

         됨. 우리 집은 가을부터 "중"에 두고 사용하다가 지금은 겨울에도 "하"에 두고 사용함.

 

   예약 :  "예약"에 두고 "난방 조절"을 "4"로 두면 4시간마다 30분씩 보일러가 돌아간다는 의미임. "5"에 두면 5시간마다 30분씩 보일러가 돌아간다는 의미임. 이게 꿀팁이었음. 보일러 기사님께 배운 후 한 겨울에 4~5시간에 한 번씩 돌아가게 "예약 기능"을 사용함.

 

보일러 온도조절기 온돌/실내 제대로 알고 쓰는 법3

 

온도조절기를 밑에서 보면 가운데 흠이 파여져 있는데 저기에 실내 온도를 측정하는 센서가 있다고 한다. 그래서 바닥은 따뜻한 편인데 웃풍이 있는 집에서 온돌 모드가 아닌 실내 모드를 사용하면 실내 온도를 낮다고 판단해서 난방을 필요 이상으로 하게 된다는 것. 현재 본인 집이 웃풍이 있는지 없는지를 확인해 보고 설정을 해주면 된다. 덤으로 추울 때만 틀기보다 예약 기능을 잘 활용하는 것도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