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요한 물건이 생기면 오프라인 매장보다 온라인으로 인터넷주문을 하는 경우가 굉장히 많습니다. 옷이나 신발을 새로 사고 도착한 택배를 뜯는 언박싱은 굉장히 설레는 일 중 하나인데요 오늘이면 도착하겠다 싶어 기다리던 택배가 예상과 다르게 오지 않는 경우도 종종 있습니다. 답답한 마음에 조회를 해보면 위치는 바로 대전 hub...
택배가 대전 hub에 갇히는 이유와 구출하는 방법을 정리해 보았습니다.
대전 hub
뭐야, 대전 HUB? 대전 HUB가 대체 뭔데 여기서 세월아~ 네월아 시간만 잡아먹고 있는 거야? 그리고, 서울에서 보냈는데, 경북 구미 들렀다가 대전 들렀다가 의정부로? 이거 장난하냐? 왜 이렇게 비효율적인데? 처음 이 화면을 보고서는 저도 모르게 살짝 짜증부터 났답니다.😭
하지만! 대전 HUB가 대체 뭐 하는 곳인지, 대한통운은 왜 이리 느린지 알게 된 후 기다림을 즐기는 사람이 되었습니다! 대전 HUB가 대체 뭐 하는 곳 인지 한 번 알아보시죠!
허브는 모든 택배가 모이는 집결지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일단 전국에서 택배를 수거 한 다음, 한 장소에 모아 분류작업을 한 후에 다시 전국 각지로 배달을 하게 되는데요,
택배를 수거해서, 분류작업을 하는 장소가 바로 HUB입니다!
만약 옆집에서 나에게 택배를 보낸다 하더라도 바로 저에게 오는 게 아니라 옆집에서 출발해~ 대전 HUB로 가~ 분류작업 해~ 그다음에! 저에게 보내준다는 겁니다.
어떻게 보면 너무 비효율적인 거 아니냐? 하실 텐데, 사실 전국 각지의 택배를 관리하는 택배사 입장에서는
모든 여건을 고려했을 때 가장 효율적인 방법이라고 하네요.
그러니 '내 택배 위치가 현재 대전 HUB다'라고 하면 '내 택배는 지금 분류작업 중이구나!'라고 생각하시면 마음이 편하실 거예요. 흔히들 '버뮤다 삼각지'에 빠졌다고들 비유하시니 맘 편히~ 생각하시는 게 좋겠습니다.😌
간선상차 / 간선하차
가끔 택배가 어디 있는지 확인해 보면, 추가로 간선상차 & 간선하차라는 단어도 눈에 띄는데요. 대체 대전 HUB 간선상차가 뭐야? 대전 HUB 간선하차는 또 뭐야? 하시는 분들을 위해 간단히 정리해 보았습니다.
간선상차 물건을 싣는 작업 중이라는 의미입니다.
간선하차 물건을 차에서 내려서 분류하는 중
현실적으론 여유를 갖고 기다리는 게 정답이지만 정 답답하다면 조치를 취해볼 순 있습니다.
보통 쇼핑몰에서 택배조회를 바로 하게 되면 간소화된 정보가 나오는데 송장번호를 직접 조회하면 좀 더 자세한 정보가 나오게 됩니다.
배송조회 | 배송조회/예약 | CJ대한통운 (cjlogistics.com)
조회를 해보고 대전 hub에서 택배가 2일 이상 움직이지 않는다면 고객센터로 연락해서 문제를 해결해 볼 수 있습니다.
1588-1255 (월~금 09:00 ~ 18:00 / 토 09:00 ~ 13:00)
대한민국 택배가 워낙 빠르기 때문에 오늘 출발하면 당연히 내일 오겠지라고 생각하게 되는데 물류센터에서 분류하는 분들도 배송을 하는 기사분들도 각자의 자리에서 최선을 다하고 있으니 급한 물건은 미리미리 주문하고 마음에 여유를 갖고 기다려보는 건 어떨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