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의 택배 시스템은 세계 최고 수준이기 때문에 크고 작은 물건들을 택배로 많이 배송을 받는데요. 생필품은 그렇게 기다려지지 않지만 옷이나 신발처럼 빨리 받고 싶은 물건들은 빨리 좀 왔으면 좋겠고 마음을 참 설레게 합니다.
그런데 택배가 언제쯤 올까 기다리다가 내가 못 봤던 용어들이 등장하면서 나를 괴롭게 하는 경우가 있는데요. 간선 상차 혹은 간선 하차가 주된 내용인데 이것 말고도 행낭 포장이나 집하 처리 등이 있습니다. 이런 용어들의 뜻을 제대로 몰라서 현재 내 택배가 무슨 상태에 있는 건지 모르는 경우가 종종 있는데, 오늘은 간선상차, 간선하차 내 택배 위치 확인하는 방법과 구출 방법을 정리해 보았습니다.
간선상차, 간선하차 내 택배 위치 확인하기
내 택배가 우리 집까지 오는 경로
일단 택배를 하면 어떻게 우리 집에 오는지 그 과정에 대해서 알아보자.
1. 발송 준비 - 주문이 접수되면 업체에서 포장을 한다.
2. 집하 처리 - 해당 택배기사분이 택배를 수거해간다.
3. 간선 상차 - HUB터미널에서 택배가 큰 트레일러에 실려서 지역 내 택배터미널로 이동
4. 간선 하차 - 지역별 배송 분류 작업 이후에 다시 물건을 싣고 터미널로 출발
5. 배송 출고 - 배송지역에 위치한 터미널에 택배를 하차하고 지역을 담당하는 택배기사님이 차에 싣고 집 앞까지 배달
그렇다면 간선상차는 무슨 상태일까?
택배 배송 조회 시, 간선 상차라는 말은 한자어로 먼저 풀어본다면 간선은 큰 줄기에서 여러 갈래길로 나누어지는 것이며 상차는 차에 짐이 올라갔다고 생각하면 된다. 그래서 간선 상차는 택배가 터미널에서 출발했으며 간선을 따라서 우리 집 근처에 위치하고 있는 지역 내 택배터미널로 이동하고 있다는 뜻이라고 보면 된다.
택배가 만약 오후쯤에 간선 상차 상태였다면 사실 그날은 택배를 받기 힘들다고 봐야 한다. 간선상차 이후에 지역 택배터미널에 도착하고, 도착해서도 분류작업 이후에 담당 택배기사님을 통해서 도착지점에 다다르기까지의 여러 과정이 남아있기 때문이다.
🔻택배가 지역별 허브에서 움직이지 않는다면?🔻
대전 hub는 머 하는 곳이길래 택배가 움직이지 않는 걸까...
필요한 물건이 생기면 오프라인 매장보다 온라인으로 인터넷주문을 하는 경우가 굉장히 많습니다. 옷이나 신발을 새로 사고 도착한 택배를 뜯는 언박싱은 굉장히 설레는 일 중 하나인데요 오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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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선하차 뜻은?
간선 하차는 간선 상차와 대비되는 뜻으로 생각하면 되는데, 쉽게 말해서 내 택배 물건을 차에서 내렸다고 생각하면 된다. 간선 하차의 뜻은 간선을 타고 계속 이동했다가 도착지점 근처에 위치한 지역 택배터미널에 물건이 내려졌다는 뜻이라고 생각하면 된다.
간선 하차가 새벽이나 오전에 이루어졌다면 택배는 지역에 위치한 택배터미널을 통해서 분류작업을 하고, 택배기사님을 통해서 우리 집에 도착하게 되는 것이다. 따라서 간선하차 상태라는 것은 택배가 우리 집에 도착하기 전의 과정이라고 생각하면 된다.
택배 배송 조회 시, 간선 하차 상태의 경우는 오전시간이나 새벽에 변경된 경우라면 당일에 바로 배송을 시작해서 도착하는 경우가 대부분이지만, 택배가 시즌이라 밀렸거나, 연휴 혹은 물량이 너무 많을 때, 간선하차 이후에 지역 내 택배터미널에서 하루 이상 그냥 있는 경우가 있기도 하다.
결국 간선 하차를 오늘 했다면 내일 받는다고 생각하는 편이 마음이 편하다고 할 수 있는 것이다.
택배가 멈춰있는 이유
택배 운송 조회를 매일 해봐도 계속 택배가 제자리에 있는 경우가 종종 있다. 이유가 뭘까?
🔻내 택배가 옥천 허브에서 안 움직인다면 아래 글을 참고🔻
옥천 hub에 갇힌 택배 구출하기(이유와 해결 방법)
대한민국 국민이라면 옥천hub에 택배가 갇혀본 경험 다들 있으실거예요. 보통은 서울, 경기권에 사시는 분들이라면 하루만에 보통 도착하고 그 외 지역은 이틀내에는 배송완료가 되잖아요. 대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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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 지역으로 택배를 보내기 위한 분류작업을 하는 곳이 바로 우리가 잘 알고 있는 옥천 HUB나 이천 HUB 혹은 곤지암 HUB와 같은 HUB터미널인데, 간선 상차나 간선 하차 상태에서 내 택배가 아무리 배송추적을 해도 매일 그 자리에 멈춰있는 이유는 3가지로 나누어 볼 수 있다.
1. 택배 물량 초과(설날, 추석)
설날과 추석 명절에는 많은 사람들이 택배로 마음을 전하기도 한다. 그러다 보니 전국 각지에서 택배물량이 어마어마하게 쏟아지게 된다. 그러다 보면 간선 상차나 간선 하차 상태로 오랜 시간 HUB터미널에 머무르는 경우가 있다. 아무래도 물량이 평소의 몇 배 이상이 되기 때문에 하차되거나 상차되더라도 분류까지 시간이 꽤나 걸리기 때문이다.
2. 송장 훼손
송장 바코드가 훼손된 경우 자동으로 분류하는 기계가 인식하지 못하는 경우가 생기고 이 때문에 사람이 직접 택배를 찾느라 시간이 조금 지체되기도 한다고 한다.
3. 분실
분실하는 경우는 정말 극의 극소수이지만, 분류작업을 사람이 직접 하다가 택배 물건이 분실되어서 늦어지는 경우가 종종 있다고 한다. 하지만 이런 이유 때문에 택배가 안 오는 경우는 생각보다 적기 때문에 크게 걱정할 필요가 없을 것으로 보인다.
이렇게 택배가 간선상차나 간선하차 각 지역별 허브에서 움직이지 않는 이유와 해결 방법을 알아보았습니다. 참 신기하게도 급하지 않고 기다려지지 않는 물건은 일찍 오고 빨리 받아보고 싶은 손꼽아 기다리는 물건은 배송이 늦게 오죠😂😂 택배 배송이 늦는다면 위의 내용을 참고해 보시기 바랍니다.